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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이가 엘모를 좋아해서 바로 골랐지요. |
 조회: 214
/ 추천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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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cold' 'ACHOO~~' 하며
가슴 앞에 팔짱을 끼고 장난기 있는 웃음을 지어 보이는
딸아이에게 어떤 책을 사줄까 하던 중에 발견한 책이랍니다.
첫 날은 다른 책에 밀려 한 번 보고 말더군요.
(어쩌면 해석을 해주지 않는 제 탓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두 번 세 번 읽어주니 그림을 좀 더 오래 보더군요.
차츰 엘모가 재채기 할 때의 해프닝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요.
빨래가 날려가고, 애써 쌓은 캔이 무너지고, 벽돌 담도 무너지고,
이발하려던 손님 머리가 그만 ...일명 고속도로가 되어 버리죠.(울 딸은 잘 이해가 안되나 봐요)
읽기 시작하면 엄마가 그만 하자고 할 때까지 계속 읽어 달라고 한답니다.
"ACHOO' 이 부분은 저희 딸아이가 합니다. 너무 좋아해요~
**31개월인 요즘 재채기, 딸꾹질, 방귀 등에 관심이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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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7월 15일 01:3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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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