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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 작가니까... |
 조회: 187
/ 추천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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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책이라 좀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림책이라는 장르로만 보아도 만족할만한 책인 것 같아요.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그림도 메이지 작가니까 좋구요.
마치 아이들의 솜씨인 것 같은 귀여운 그림으로 화려한 색깔을 사용하여 표현한 루시 커즌의 솜씨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 같군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노아가 방주를 만들어, 한 쌍씩의 동물들을 배에 태운 후, 다시 새 날을 맞이하게 되기
까지의 이야기를 비교적 이해가 쉬운 표현으로 들려줍니다.
여기는 보드북만 있는데 흥겨운 북소리 리듬을 배경으로 한 원어 테잎도 괜찮아요.
앞면에는 본문의 내용을 친근하게 들려 주고 난 후, 본문의 내용을 노래에 실었어요.
뒷면에는 본문의 내용을 들려 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게 경음악이 실려 있습니다.
특히, 노아에게 말씀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목소리는 울림의 효과를 주어 신비감마저 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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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7월 16일 01:1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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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