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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따는 샐이란 제목으로... |
 조회: 276
/ 추천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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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으로 되어 있어 아이가 잘 보지 않을 줄 알았거든요.
아닙니다. 오히려 칼라가 강한 책보다 집중을 더 잘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의외로...
항상 이 책을 들고 와선 샐과 엄마, 엄마곰과 아기곰이 딸기 따는 모습을 손으로
짚어가며 읽어달라고 하네요.
언덕에서 딸기를 따 먹다가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곰과 꼬마 샐..
둘다 엄마를 찾아나서죠,.
그러다 엄마곰의 뒤엔 꼬마 샐이, 샐의 엄마 뒤에 아기곰이 졸졸 따라다니게 되네요.
실제 상황이라면 너무 끔찍한 이야기지만, 현명한 엄마곰과 샐의 엄마, 덕분에 꼬마 샐과
아기곰은 무사히 각자의 엄마 품안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예요.
이것두 칼데콧 수상작 시리즈 중 하나죠.
곰의 겨울잠 생태라던지 자연에서의 야외 활동에 대해 호기심과 감각을 일깨울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니까 참 좋은 것 같네요.
글이 많아 어려울 것 같지만 아닙니다.
그림만 봐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세밀하게 잘 그려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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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7월 16일 16:2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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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변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