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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팟책을 좋아하는 아기에게 권해요 |
 조회: 540
/ 추천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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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돌이 막 지났을 때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를 몇 권
사주었는데요. 무지 무지 좋아했었죠. 어찌나 들춰보는지
책 갈피마다 스카치 테이프로 덕지덕지 수리를 했었어야 할 정도
였죠.
스팟의 날개책을 싫증낼 즈음에 이 책을 사주었는데, (18개월 정도
였나 보네요). 생각보다 잘 보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같은 그림을 소리나는 버튼들에서 찾아보게 하는 식으로
그림책을 읽어 주었답니다.
이책의 구성은 스팟이 친구와 함께 농장에 놀러가서 여러 동물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간단한 내용이구요. 오른쪽에 달린 버튼들이 시계소리,
벨소리, 동물들 울음소리, 트랙터 소리, 빨대컵 마시는 소리 등으로
아주 리얼하게 들린답니다.
우리 딸은 딩동 딩동 하는 벨소리와, 후루룩 하는 빨대 소리 그리고
풍덩 물이 튀는 소리를 제일 좋아하지요.
그림이 크고 영어 문장도 단순해서 아기랑 함께 똑같은 그림찾기
놀이를 하며 읽어 주면 참 좋을 것같네요.
그러나 보드북이 아니라서 너무 어린 아기들에게는 적합치 않을
듯 싶습니다. 책 사이즈도 커서 다루기도 힘들어 할 것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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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5월 11일 14:3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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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해동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