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아이가 금새 |
 조회: 244
/ 추천 : 48
|
|
그림만 보고 처음엔 오린줄 알았는데, 거위새끼더군요.
어쩐지, quack, quack거리지 않고, honk한다고 했죠...^^;;
뭐, 집에 거위 인형이 없어서 목욕할때 쓰는 ruber ducky를 gosling이라고 하면서 강아지 인형과 함께 storytelling해주었더니, 34개월인 우리 아이가 금새 'honk'하며 따라하더라구요.
애들은 역시 의성어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제 아이는 요즘 우리나라 말을 잘 따라하고 글자도 조금씩 식별할줄 아는 터라 그런지 honk란 단어가 책에 나올때마다 손으로 짚어가며 honk~하며 재미있어하더군요.
더러워진 gosling을 목욕시키고 난 kipper가 드라이로 말려 주는데, 그만 드라이 바람에 휙~ 날라가버려서 커다란 올빼미인형에 쾅~ 부딪혀버렸지요.
Are you alright?하며 물어보는 kipper. 그렇지만 gosling은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그만 잠이 들어 버렸지 뭐예요.
목욕하기 싫어하는 애들이나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참 좋은 책일 것 같아요.
gosling이나 kipper 둘다 아이에게 부담없는 캐릭터인데다가, 목욕장면에서 거품을 후~ 부는 것을 따라시키면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씻기고 머리 말리고 잠재우는 것까지... 너무 편해질 것 같습니다.*^^*
흔히 보던 아기 오리가 아니라 거위새끼라서 의성어도 틀리고 새로운 것을 가르쳐 줄 수 있겠네요.
그런데, 어린 아기일 수록 거위랑 오리랑 잘 구별할라나...
울 아이는 아직도 오리라고 착각하더만요. 일부러 구별시켜 주지는 않았지만요^^
|
 |
 |
 2004년 11월 05일 14:07:48 |
|
|
전체 카테고리
실시간 벼룩
종류별 분류
재고가 없는 상품 
목록
제품정보
평점: 
글쓴이: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