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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이가 마르고 닳도록 본 책입니다. |
 조회: 474
/ 추천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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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보고선 너무 놀랐습니다.
손가락 위에서 돼지들이 춤을 추는 듯한 그림이 무슨 이런 책이 다 있을까??했었는데
아이가 서점에서 이 책을 놓지를 못하고 항상 갈 때 마다 이 책을 집더군요
그래서 사주었는데 이 책 역시 오드리 부부의 작품이더군요
이상하게 저희 아이는 오드리 부부의 작품들을 다 좋아 한답니다.
그림이 좋아서 그런가 봐요
여기 나오는 책 내용은 형용사가 많아서 좋다는 것이죠
반댓 말도 익힐 수 있고요
이 책을 보고 나서 여기에 나오는 형용사는 인식이 되었는지 지나가는 나무 보고도 long trees라고
아이가 말을 하곤 할 때 마다 깜짝 놀란 답니다.
책을 활용하는 방법은 장갑에다가 돼지들 그림을 잘라서 부직포를 각각 붙이는 겁니다.
아이가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혼자서 책을 읽는 답니다.
책에 나오는 장면 처럼 손가락으로 아이의 배와 발가락을 간질 간질 하면서 읽어 주면 더욱 좋은 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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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7월 19일 13:0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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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