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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는 숲이 두렵지 않아요. |
 조회: 125
/ 추천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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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톤의 그림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네요.
커다란 나무 옆에 선 소녀. 표지부터 자꾸 마음이 끌리는 책입니다.
표지만큼 내용도 차분하고 따뜻하군요.
인디언들이 살고 있던 미국 땅에 이주하던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홉 살 난 여자 아이가 아빠를 따라 서부의 숲을 지나 새로 산 땅을 향해 여행을 떠납니다.
숲 속에서 밤을 지내며, 인디언이라는 낯선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두려움을 이기고 용기를 내며 성장해 가는
과정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무서운 존재로만 알았던 인디언들과 마음의 벽을 허물고 형제처럼 친한 사이가 되기까지 아이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네요.
한길사에 '사라는 숲이 두렵지 않아요.'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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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7월 19일 14: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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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