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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한 거미를 만나보세요. |
 조회: 1272
/ 추천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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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칼의 작품은 한번도 구입해놓고서 후회한 적이 없을 정도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먼저 선명한 색상의 그림을 아이는 물론 엄마까지도 푹 빠지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도 작가의 이름 중 에릭칼을 가장 먼저 알게 되었구요.
길지 않은 대사로 영어를 시작한 아이도 금새 친해질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배고픈 애벌레'에도 나오는 노란 햇님이 가장 먼저 나옵니다.
아침부터 바쁜 거미가 농장 가까운 울타리에 자리를 잡고 거미줄을 치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거미줄을 치는 거미에게 말, 소, 양, 염소, 돼지, 개, 고양이, 오리, 수탉이 말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밤이 되서 나타난 부엉이가 이렇게 예쁜 줄은 누가 만들었는지 거미에게 묻습니다.
피곤에 지친 거미가 여전히 대답도 못하고 잠에 빠져 있습니다.
까만 밤을 진한 파란색으로 표현한 마지막 장면도 정말 멋있습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만질 수 있는 거미줄도 빼놓지 말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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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7월 20일 18:3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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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