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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이죠. |
 조회: 1343
/ 추천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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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돌만 보면 만져보고 싶어해서 그런지 실버스터를 좋아합니다.
물에 던져보고 싶어하고 만져보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아이들의 마음이겠죠.
아이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아는 , 또한 부모의 마음 또한 잘 알고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자를 만나 당황해 엉뚱한 소원을 빌어버린 실버스터를 찾아헤매는 부부의 모습이 너무나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물어보고, 경찰도 동원하고, 더이상 인생에 있어서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것을 같이 한 실버스터가 없어져서 말입니다.
실버스터 또한 그들 부부가 행복하길 바랄거라는 생각에 소풍을 간 그들은 실버스터가 변한 바위
위에 앉아 피크닉을 준비합니다.
그사이 실버스터가 잠이 깨고, 아빠는 우연히 발견한 빨간 조약돌을 바위 위에 올려 놓습니다.
실버스터를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자신위에 있는 조약돌을 알지 못하는 실버스터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빕니다.
그렇게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와 집으로 온 가족은 아빠가 조약돌을 금고에 넣어두고, 더이상
소원을 빌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 미래에 생길지도 모르지만 말이예요.
부모의 애절한 마음과 아이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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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7월 20일 19:0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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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