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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는 좋은데.... |
 조회: 152
/ 추천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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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계음은 확실하지만 그래도 낭랑한 소리가 마음에 듭니다. 우리애도 좋아하구요.
그치만 언제나 마지막 페이지만 보려하고 앞부분은 들춰보질 않으니 이 일을 어쩌죠? 그도 그럴 수밖에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너무 어렵더라구요. 문형 자체는 반복되니깐 괜찮은데 각종 곤충의 이름이랑 동사가 아이에게 이해시키기 적당한 수준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에릭칼 그림의 특징인 대담한 선과 화려한 색채감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곤충의 세계를 그려서 그런가요?
혹시 보편적인 동물군을 다 졸업하고 곤충의 세계에 입문한 아이라면 또 모르겠군요. 그치만 디테일에 관심없는 아이에겐 큰 흥미를 못 준답니다.
이 책의 짝패라 할 수 있는 불빛 나오는 책 역시 비슷한 이유에서 별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고려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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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06월 23일 13:3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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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이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