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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좋군요. |
 조회: 407
/ 추천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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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에선 거금인 가격인데 평들이 참 좋아서 큰맘먹고 구입했더만...흐흐..역시 좋군요.
이런 책을 만나면 아이보다 제가 더 좋아하게 되네요.
어제 책을 받아놓구 애 아빠랑 같이 읽어주려고 벼르고 있었지요.
드뎌 부자간의 샤워가 끝나고 한글 동화 두권 끝나고 애아빠랑 같이 이책을 펴들었죠.
아빠 토끼라고 하고 아빠가 읽게했는데...
정말 간만에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아이를 위해서 뭔가 하려고 노력했건만..
아들녀석(5세)은 팝업에만 신경쓰고 제멋대로 이쪽 저쪽 넘기려 야단이고
엄마 아빠 이야기는 들으려고도 않네요 ㅠ.ㅠ
아이는 제쳐두고 우리 부부만 이야기 속에 빠져서 미소를 머금었지요.
다음에 다시 읽어줄땐 일단 팝업에 재미를 느끼라고 스토리를 최대한 간단히 줄여야겠어요.
baby rabbit, papa rabbit으로 줄이고
'I love you this much"하면서 팝업을 갖고 놀게 해야겠어요.
어지간히 팝업으로 논다음에 원래 스토리로 읽어줘야죠.
그다음엔 변형...
I love you as deep as the ocean.
I love you as high as the sky.
as~as 표현은 as quick as a cricket 이란 책에서도 이미 접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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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07월 15일 12:2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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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박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