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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개는 창밖 하늘과 방안 조명의 환상적 조화 |
 조회: 730
/ 추천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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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드커버북으로 구입했는데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도 첨 구입했을때 거의 매일 밤 읽어달라고 할정도로 좋아하구요.
두번째 페이지에 가면 책에 나오는 모든 주인공들이 각자 자리에서 웅크리고 낮잠을 자요.
꼬마가 할머니위로 올라가고 그위에 강아지가 그위에 고양이가 그위에.....무슨 샌드위치처럼
쌓아 올라가요. 사내아이를 가진 엄마들은 이때 아이가 슬그머니 배위로 올라오고 그담엔 베게를 올리고
그담엔 인형을 올려놓을껄요 그러면서 방안에 있는 창문을 잘보세요. 세게 퍼붓던 빗줄기가 점점 스그러 들면서 창의
색이 점점 밝게 변하는걸 볼수 있어요 동물들이 깨어날때마다 아이가 아까 쌓아올렸던 인형을 던져요.
좀 산만스럽긴 하지만 아이가 책에 동화될수 있는것 같아서 좋아요.
구입하시면 절대 후회 없으실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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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09월 15일 11: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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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강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