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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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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먼저 읽기전에 테잎을 먼저 들어 보았습니다. 서정적인 목소리로 리듬감이 잘 살아 있고 다소 흥겹습니다. 초반부에 자세히 잘 들어보면 무당벌레의 날개짓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소리니까 집중을 하고 들어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계의 크기가 너무나 작다는 것이죠.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넘 작아서 눈을 크게 떠야 할 정도니까요.
다음번 재판 들어갈 때는 차라리 책의 크기를 좀 더 크게 하던가 아님 책의 그림을 조금 사이즈를 줄이고 시계크기를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만 방자하고 버릇없는 무당벌레가 시간마다 동물을 만나네요. 자꾸 먼저 싸움을 겁니다. 한페이지 넘길 때마다 동물 크기가 커지면서 책의 글씨 크기도 덩달아 커진답니다.
처음 몇 장은 답답할 정도로 글씨가 자그마하지만 점점 커지니 마지막 고래가 나오는 장면은 정말 시원할 정도네요.
특히 고래 꼬리를 만져 볼 수 있도록 꼬리만 살짝 오려져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워낙 요즘 아이들이 귀한 세상이라 너무 귀하게 커서 자기만 알고 다른 사람 배려가 힘든 아이들이 많은데
이런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딸도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이 책을 통해 알려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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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11월 18일 16: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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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정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