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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그래로 "아름다운 그림책 |
 조회: 554
/ 추천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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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박쥐가 주인공이라고 해서 끌렸던 책입니다.
책을 보고 느낀 첫 느낌은 '정말로 아름다운 그림책이구나' 였답니다.
박쥐가 밤에 주로 활동하다 보니 배경이 푸른 색이 많은데요, 그 푸른 배경 속에 있는 박쥐가 세밀화로 어떻게 보면 귀엽게까지 느껴진답니다.
물론 Stellaluna가 과일을 주로 먹는 fruit bat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일수도 있지만요.
엄마를 잃고 새둥지에 떨어진 Stellaluna가 새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장면은 웃음까지 나온답니다. 7살된 아들도 보더니 웃음을 터트리더군요.
아기새들이 박쥐를 따라 거꾸로 매달린 장면은 특히 재미있답니다.
결국 엄마박쥐를 찾아 박쥐 본연의 생활을 되찾지만 아기새들과의 우정은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책 표지에 있는 Flies off the page and into your heart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특히 책 뒤에 있는 Bat Notes에 박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 박쥐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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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7월 26일 00:5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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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정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