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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적인 달님과.. |
 조회: 624
/ 추천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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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다 좋아요.
근데 달님의 모습이 너무 이국적이라 이쁘다는 느낌을 못 받나봐요.
달님이라고 말을 해주었는데도 달님이 아니라는 듯한 반응.
그래도 야광이라 밤에 잘때 꼭 머리맡에 두고 자고 손에 들고 다니곤 해요.
글을 제대로 읽은 것은 아니지만 생긴 모양, 곰의 친근한 인상, 야광 등등...
관심거리가 많아 아끼는 책이 되어버렸어요.
책이 장난감, 등불,친구,등등..여러가지 기능을 할 수 있고 그렇게 아이 일상 속으로
파고들때 책과 아이는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놓이게 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관심을 가지다 보면 언젠가는 읽고 싶어할테고 내용도 궁금해 할테죠.
부엉이, 별님, 나뭇잎 위에 있는 벌레에 관심을 갖고 혼자 대화를 하는 아이의 모습에
저도 흐믓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런 아이가 다른 걸 하고 놀때 저혼자 재미있다는 듯 큰소리로 읽고 있으면
안듣는 척 해도 아이는 관심있게 귀기울여 듣는답니다.
저는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시리즈를 몽땅 찾아보았답니다. 비디오도 있다는데
이런 서정적인 내용보다는 춤추고 뛰는 내용이 초점이라 좀 아쉬웠지만요.
예스24에서 찾으면 목록은 21개나 찾을 수 있지만 본문 내용을 볼 수 없고,
여러 영어전문서점에서 찾으면 목록은 적지만 본문을 조금 들여다 볼 수 있어 선택에
도움을 받습니다. 살만한 책을 메모해 두었다가 하프프라이스에 새 책이 도착하면
곧장 살 생각입니다. 가격대비 새책 수준....하프프라이스가 그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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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06월 18일 12: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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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