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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딱 미국만화죠 뭐... |
 조회: 454
/ 추천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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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열광하길래 산 책이예요.
예전엔 이런 캐릭터 종류는 일단 삐딱하게 보았는데...
아이를 그냥 따라가게 되는 면도 있네요. 그렇게 좋아하는데...
이젠 그냥 폭력적이지만 않으면 좋은 점을 발견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사실 몇십년씩 지속되어온 시리즈엔 단점들 못지않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이게 서평인가 가십란인가?)
각설.
하고나니 할말이 없네요. 걍 아이가 무척 재밌어해요.
전 재밌었던게
"우리가 캠핑놀이를 할때 난 텐트가 필요없어요" 하던 대목이에요.
클리포드의 귀는 작대기로 받쳐놓아 그늘막 텐트를 만들어놓고
목부터 입까지는 지붕, 늘어진 턱살은 처마로 쓰고
왼다리는 의자삼아 에밀리가 앉아 있고 오른발 위에는 이불을 척 깔아놓았네요.
우리아이가 잘 하는 놀이 중 하나가 텐트놀이예요.
빨려고 내놓은 커튼을 의자에 걸쳐 놓더니 이 더운데 뒤집어 쓰고 엄마도 들어오라고 성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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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8월 02일 02:2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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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