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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랑 읽으면 더 좋을것 같은 동화~ |
 조회: 496
/ 추천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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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Piggott는 좋은 집에 예쁜 정원에, 좋은 차를 가지고 두 아들과 함께 삽니다....엄마는 집의 그안에 있져...
아빠는 매일 엄마에게 아침밥을 빨리 달라고 말합니다...자신은 너무나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니까요
두 아들조차 엄마에게 보챕니다.....아이들도 학교에 가야 하는 중요한 일(?)을 맡고 있습니다...이들이 떠나간후 엄마는 설겆이에, 방청소, 거실청소를 하고 난후에야
자신의 직장에 갑니다....
저녁때도 마찬가지져...엄마의 하루는 그림에서처럼 우울합니다...반면에 아빠와 두아들의 배경은 꽃무늬 벽지에 온통 화사함 뿐입니다..
어느날 엄마는 두아들이 돌아왔을때도, 아빠가 왔을때도 어디에도 없습니다..."당신은 돼지야" 라는 쪽지 한장만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세남자들은 돼지로 둔갑(?)합니다.....져녁밥을 손수차리고, 먹고, 아침도 마찬가지입니다....
설겆이는 쌓여가고 돼지들의 옷도 더러워집니다...다들 지쳐있는 어느날 저녁 엄마는 돌아왔습니다...
아빠와 두아들은 제발 돌아와 달라고 애원합니다...많은 반성끝에 아빠는 밥먹고 난후에 설겆이를 하고 아들들은 방청소를 하며, 엄마를 위한 요리도 합니다...
엄마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아이가 어렸을적부터 가사분담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아이가 엄마가 하는 일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 구성원이 서로 도와가며 일을 할때에 모두가 행복하게 될꺼라는 암시를 주는 책....
그림만으로도 내용의 전달이 잘될만큼 색채나 분위기가 좋습니다....세 남자들이 돼지화 되가는 모습에선 아이와
찾기 놀이를 해도 될만큼 곳곳에서 돼지가 나타납니다...엄마가 우울할때의 배경색, 세 남자들이 행복했을때의 배경색도 비교가
아주 잘됩니다...
아빠에게 읽어주라고 유도해도 될성싶은 강추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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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8월 05일 03:5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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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한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