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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
 조회: 158
/ 추천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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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다보니, 문득 오래전에 좋아했던 영화사운드 트랙이 생각나더군요.
Once Upon A Time In the west...중에서 메인테마였던 듯 한데..
영화내용과는 상관없이 음악자체가 서부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런 곡이었지요.
이 책이 딱 그렇습니다.
몇십년전에 그려진 그림인만큼, 그림이 다소 옛날 풍이지만, 그게 오히려 이 아메리칸
라임과 징글들에 딱 맞아떨어지는 듯 합니다.
미국의 전래동요를 그린 것이니만큼, 미국적 색채가 짙고, 특히, 복식이나 소품들이 서부
개척시대에의 묘한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네요.(제가 생각한 시대적 배경이 과연 맞는지는
의문입니다만..^^)
마더구스나 이런 라임들엔 주로 동물들이 나오는 것이 원칙?이라지요.
그러나, 이 책엔 동물들이 나오지 않아 또 좋습니다.
그러나, 이 책으로 처음 마더구스나 라임을 접하기엔 좀 부적당하겠구요.
정통적인 마더구스 라임책들을 좀 접한 후에 보시면, 신선하고 사랑스러울 듯 합니다.
흔히 잘 끼어 있지 않은 미국 전래동요(뭐 미국에서야 흔한 것이겠지만요^^)도 꽤 되는 듯.
거기다, Little Miss Muffet 같은 라임 그림에 거미가 나오지 않아, 거미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한참을 찾더군요;
하여간, 그래도
전 개인적으로 워낙에 이런 옛날풍..을 선호하는지라, 마음에 드는 책중에 하나네요.^^;
(헉, 그런데 이건 뭐 서평이 아니라, 수다 한마당이 되어버린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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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8월 06일 04:5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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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