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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
 조회: 476
/ 추천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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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욕심이 너무 많아서, 아이가 볼 수 있는
연령이 되기도 전에 제가 먼저 탐독을 하겠다는 미명하에
책을 사들이는 버릇이 있답니다.
이책도 아이가 아주 어릴적에 산 책인데, 제법 근사해요.
(억울하게 생각되는 점은, 저는 개인이 하는 DK사이트에서
이책을 거의 15000원을 주고 샀는데, 이 사이트에서는
훨씬 싸게 판다는 점이예요. 흑..)
책소개에도 나왔지만,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판이 아이에게
재미있게 느껴지는지
어떤 날은 하루종일 그 책만 돌리고 있기도 해요.
녀석이 동물을 너무너무 좋아하다보니, 자주 들고오는 책이지요.
DK가 자랑하는 정말 선명하고 세밀한 사진을 보다보면,
정말이지 실물을 대하는 것 같답니다.
(하긴, 사실 실물은 그렇게 깨끗하고 예쁜 오리며 고양이를
보기는 어렵겠지만요.)
문장이 길긴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구요,
어려서부터 관심있게 사진 위주로 보다보면,
문장은 어느 순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거예요.
흔치 않은 책이니까..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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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4월 30일 08:3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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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