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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즐거운 책 |
 조회: 195
/ 추천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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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아이(만5세)가 정말로 좋아하는 책이에요.
유치원 읽기 교재로 쓰여서 보게되었는데
배운지가 여러달 지났는데도 자기전에 꼭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에요.
(다른 책들은 한번 보고나면 한참있다가 다시 보는데
이건 꼬박꼬박 찾는답니다.)
저흰 테잎이 있어서 제가 같이 듣다가 비슷하게 외워서 노래로 부르면서 읽어주니까 무진장 좋아해요.
거기다 실감나게 동물 울음소리를 내주면서 몸짓까지 섞어주면 난리납니다.
두돌 지난 작은 애도 테잎을 몇번 들려줬더니 아는지 모르는지 몇마디 따라하면서
책을 보네요.
영어책을 이렇게 자주 읽어달라고 하는건 이게 첨이에요.
보는 책이라기 보다 즐기는 책인거 같아요.
그림도 큼직하고 시원스러운게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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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8월 06일 17:5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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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신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