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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판이 있어서인지.. |
 조회: 210
/ 추천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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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번역판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가 있어서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아직은 좀 이른가봐요.
아빠토끼와 아기 토끼의 정다운 대화를 통해 가정의 또 하나의
핵심을 그어 주는 느낌이죠.
아기토끼대신 아이이름을 넣어 읽어주곤 하는데.. 아직까지는
제가 좋아하는 책이지..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라고는 볼 수
없네요.
문장이 좀 길어서인지.. 지금은 아이가 잠들고 나서 읽어주고
있구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아가야 나는 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온
거리만큼 너를 사랑한단다"는 부분이 있는데..
이 문구가 저는 넘 좋아서 자주 읽어주는 편이죠.
원어판보다는 아무래도 번역판이 전달하는데 더 강해서 원어판은
테잎으로 들려주고 읽어줄때는 번역판으로 읽어주게 되더군요.
책의 내용이나 문구들 그리고 표현된 단어 특히 "이만큼"이라는
단어를 읽을때 아이 앞에서 손으로 크게 표현해 주면 넘 좋아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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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5월 15일 02:5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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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이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