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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진난만한 곰의 이야기.. |
 조회: 456
/ 추천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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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달과 친구를 하고 싶어하고 달의 생일선물을 주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곰이 말을 시키면 달은 말이 없고 같은 소리로 메아리만 들릴 뿐이죠.
곰은 선물로 멋진 모자를 달에게 씌워주고 싶지만 달은 너무 멀리 있어요..
배를 저어 산을 넘어 결국 달에게 모자 씌워주기에 성공해요..
이 장면이 하이라이트에요. 너무나 착한 곰의 정성이 갸륵하거든요..
그 성공이란... 나무가지에 모자를 걸쳐서 그 밑에 달이 있는 것 처럼
보이게 되는데...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계속 메아리만 치다가 동화가 끝나는데
마지막에 달의 그림이 크게 보이면서 착한 곰에게 희미한 미소라도
띄워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요..
반응없는 달에게 한없이 말을 건네는 곰이 조금은 측은해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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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5월 15일 17:0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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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조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