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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도와준다면 더없이 좋은 작품. |
 조회: 463
/ 추천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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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상 수상의 정말 유명한 작품이라는 것에 끌려
샀지만, 이책에는 단 두문장만이 적혀 있습니다.
어른의 눈으로는 실망했을지 모르지만 참 숨겨진 것들이
많기에 상도 수상하고 아이들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서현주의 영어동화책 설명하는 책에 나온 것을 참조하
면서 읽어주었더니 참 좋아했어요.
그리고 나비쫓아간 오리가 여기저기 숨어 있는데 찾기게임을
하며 놀아주었더니 좋아했구요.
그리고 테잎은 책처럼 두문장만 읽어주지만 아름다운 음악과
"Have you seen my ducking?"이라는 반복된 문장을 오리엄마가
새끼를 빨리 못 찾자 점점 더 다급한 목소리로 읽어줍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아기오리들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참 신기한 것은 자꾸 테잎을 들려달라고 조르고 이 책을
들어다 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었어요.
어른하고는 다른 무언가가 아이들에게는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씩 저에게 묻습니다. 아이가 자기의 물건을
찾을때 "Have you seen my car?" 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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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5월 16일 02:3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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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