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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책 |
 조회: 517
/ 추천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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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너무 좋아하는 책 'Good Night, Ernie'를 생각하며 구입한 책 입니다.
밤에 잠자기 싫어하는 아기들은 특히 불을 끄면 소리를 지르며 울거나 악을 쓰기도 하지요.
그럴때 'Good Night, Ernie'를 꺼내서 불빛이 나오도록 해주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한참을 그 책을 가지고 놀다가 스르르 잠들곤 하더군요.
이 책도 야광책이라고 하길래 'Good Night, Ernie'와 같이 잠자기 전에 보여주려고 구입했는데, 기대가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별로더군요.
일단 야광처리를 하느라 그런거겠지만 밤에 보았을때 그림의 터치나 느낌이 투박하기도 하구요, 책에서 만져지는 촛농이 떨어진것 같은 야광처리 부분이 좀 거슬리기도 합니다.
이 책을 구입한 지 벌써 10개월이 넘었는데도, 울 아들은 별로 관심을 보이질 않네요.
발상 자체는 독특하지만, 웬지 약간 아쉬움이 남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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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8월 12일 22:5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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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이강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