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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과 데이빗의 엄마처럼 |
 조회: 384
/ 추천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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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데이빗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그림들과
"안 돼"와 "데이빗"이란 말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작년 3월에 사서 쭉 읽어 주긴 했는데...
오늘의 혜림인 너무나 유심히 그림 속의 데이빗을 보고 있다..
만화 장면을 뒤로하고 화난 표정으로 자기 방으로 가는 장면에선 혜림이도 "씩씩~"콧김을 내고..
야구놀이를 하다 화병을 깨서 벽보며 앉아 눈물 흘리는 데이빗을 보면서 자기도 훌쩍거리는 흉내를 내고 있다.
마지막 장면은 혜림과 함께 합니다..
"얘야, 이리 오렴"
"그래 데이빗"
"엄만 널 가장 사랑한단다."
이름을 바꿔서 부른 후에 책 속의 대사를 하며 꼭 안아줍니다..
요즘 한창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호기심도 많은 시기..
따라서 늘어나는 엄마의 참견과 꾸중...
어린 혜림도 표현은 못하지만 느낀 것 같아요.
잘못하고 화나고 꾸중듣고 슬프기도 하지만.
엄마가 혜림일 사랑한다는 것을...데이빗과 데이빗의 엄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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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8월 14일 23:2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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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