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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것만 아는 아이들에게 선물해보세요. |
 조회: 201
/ 추천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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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도 혼자 자라서 또 어리고해서 내것이라는 것에 굉장히 매달리는 것 같았죠.
전 이 책을 스칼래스틱 책을 두권씩 묶어 팔때 구입했었는데, 처음에 아이가 세살쯤이라
좀 어려운 감이 있어서 묵혀 두었다가 레오리오니의 유명한 그림을 알아봤는지 자꾸
개구리 나오는 책 읽어달라고 해서 세살이 끝나갈 무렵부터 지금까지 쭉 읽어주고 있습니다.
좀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오지만 'It's Mine!'의 의미와 자꾸 싸우는 개구리를 두꺼비가
구해주는 전개를 그림만 보고도 쉽게 이해하는 듯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It's ours!'의 의미또한 이해하고 있습니다.
혼자는 '나'지만 엄마랑 아빠랑 아가는 '우리'가 된다는 것을 여러방면으로 이해시켰거든요.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island'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TV에서 한 번 소개한 바 있는
찰흙덩어리을 그릇에 담고 물을 붓어서 '섬'을 이해시키고, 점점 물을 부어서 섬이 물속에
가라앉는 것을 가르켜주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이책만 보면 찰흙 가져오라며 성가시게 하는 점도 있지만요.
하여튼 레오리오니의 다른 작품이 그러하듯이 배울게 많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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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8월 19일 19: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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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