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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살 아이에게 읽어주기에도 좋아요. 이 책을 보고 꽃을 꺾지 않아요. |
 조회: 581
/ 추천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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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권장 연력이 6세 이상이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4살 아이에게 읽어줘도 좋아해요.
일단 매 페이지마다 "Where is the tiny seed?"라고 묻고 아이가 찾게 해요. 큰 씨앗들 속에서..갖은 역경을 맞고 있는 환경에서 작은 씨앗을 가리키며 좋아하지요.
또 매 장면마다 등장하는 무시무시(?..씨앗의 입장에서)한 환경에서 각 씨앗이 자랄 수 있을까 묻는 것도 좋아요. "It's too cold. Can it grow?" "It's too hot and dry. Can it grow?" "Oh, the bird ate it up. Can it grow?" 등등이요.
또 날씨에 대해서도 물을 수 있어요. sunny, rainy, windy 등 날씨에 대해 묻고 답할 수 있어요.
교훈을 얻었다면 꽃을 꺾으면 다시 자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이가 이제 식물을 꺾으려 하지 않아요. 그러면 "It cannot grow anymore"라고 하면 책 내용을 기억해내요.
또, 마지막에 꽃이 죽는 것처럼 꽃잎이 떨어지지만 다시 씨앗이 바람에 흩날려 새로운 순환이 시작된다는 것을 어렴풋이 이해하더군요.
페이퍼로 산 글밥 많은 에릭칼 책 중에서 우리 아이가 젤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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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08월 16일 08:2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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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박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