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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그림책의 기본이지요^^ |
 조회: 427
/ 추천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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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엄마들이 영어동화를 읽어주고 계시지요.
처음 시작할때 특히, 에릭 칼의 작품을 많이 선택하시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나 구멍이 뚫려져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을 수 밖에 없더군요.
저는 애벌레를 모루(알파문구 같은데서 팔아요.500원정도)를 이용
해서 만들어 주었더니, 한동안은 벌레만 찾더군요^^
애벌레를 구멍에 끼우면서 '냠냠냠'효과음도 넣구요, 나중에
나비가 되는 장면에서는 스스로 나는 흉내도 내면서 놀더라구요
아이가 좀 크면 신문을 이용해서 나비 흉내를 내보는 것도 재미
있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어려서 어려울 것 같았는데, 막상 책을 읽어주고
함께 놀다보니, 아이 스스로 재미있는 부분을 찾아내면서(물론,
구멍 뚫린 과일그림이랑, 나비) 쉽게 받아들이고, 즐거워했답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자칫 쉽게 넘어가기 쉬운 첫장의 많은 알록달록한
알들이 그려진 페이지도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이책의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이 있으시면, 꼭 구입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나이가 어리면 보드북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페이퍼백은 그림이 크고 보기가 좋지만 너무 잘 찢어지거든요.
구멍에 손가락이랑 벌레랑 넣으면서 놀려면 아무래도 튼튼한
보드북이 더 좋고, 이 책은 거의 장난감 수준(?)이기때문에
험하게 굴려도 괜찮은 보드북을 추천합니다.
그럼, 아이랑 애벌레랑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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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5월 03일 23:5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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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최민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