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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이쁜 책이예요. |
 조회: 125
/ 추천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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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프라이스에서 벼룩시장이 열릴때 가서
아줌마들과의 피터지는 몸싸움 끝에 얻어낸 책중 한권이랍니다.
(흑흑..감격의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레오 리오니라는 작가는 일찌기 프뢰벨 테마동화를 통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집에 돌아와 책을 펴는데
무척 반갑더라구요.
가위와 연필이 각각 만들어낸 두마리 토끼의 이야기인데,
얘기를 기막히게 재미있게 풀어나갔어요.
책 사이즈도 아주 컴팩해서 아이가 들고다니면서 놀더라구요.
다만 표지만 하드보드고, 속은 페이퍼이긴 하지만..
그림도 예쁘고 좋아서 주변에 선물도 했었어요.
이책을 본다음엔 아이와 직접 스케치북에 토끼도 그려보고,
자투리 천으로 토끼모양을 잘라보기도 했어요.
냉장고에서 당근도 꺼내왔죠.
이야기가 단순해서 실제로 놀이로 해보기도 쉽더라구요.
한번 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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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6월 05일 21:4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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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