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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prefer hugs more then kisses |
 조회: 240
/ 추천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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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5년 살다 들어오면서 조카들 동화책을 욕심껏 사오지 못해
아쉬웠는 데 그런 갈증을 하프프라이스북이 해결해주었어요
남편이 호주인이라 책 선택을 옆에서 항상 도와줍니다
저는 2살(21개월) 조카를 위해 구입했는데 읽어 주면서 책속의 아기도
이것도 조카 수용이랑 똑같이 좋아하네.합니다. 책속의 내용은 가족 구성원의
특징,따금따끔하고 간지럽기도한 수염을 기르신 할아버지의 키스를
잘 설명해 놓았구요.제 생각과 짧은 경험으로는
아이들은 kiss는 인색하지만 hugs는 좀 관대한 편이구요
또 화나고 심술이 나면 크게 소리를 지르는 친구 아들에게도 효과
만점이예요. 그럴때면 oh! it's hug time. come on하며 마치
착한 일이라도 한냥 껴안아 줍니다. 첨엔 싫어하더니 이제는 소리지르면
히히 웃으며 절 쳐다봅니다. 아무때나 소리질러 나 자신도 어리둥절하고
어색했지만 사랑으로 껴안는 중에 화도 풀리고 여리고 작은 몸에서 어느새 사랑을
느껴요 영어 공부도 좋았지만 그걸 읽어 주면서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호주 남편 토니는 책보면서 하루에 최소한 10번이상 안아주고 뽀뽀해 줄 수 있고
내용도 쉽고 영어도 우리가 매일 수백번씩하는 일이니 영어의 기초를
사랑으로 자연스레 가르치는 것이라네요
책속의 내용을 조금 활용해서 아빠 출근 할때도 "my lovely baby 수용,
give big kiss and hug to daddy!" 하기도 해보세요
내용이 글자가 적다고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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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6월 13일 11:2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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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백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