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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말이 없는, 그러나 너무 재미있는 책 |
 조회: 2052
/ 추천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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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처음에 너무 당황스럽네요.
하지만 엄마가 먼저 숙지후 읽어주면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겉 표지에서는 병아리가 모두 몇마리인지 확인하며
"how many ducklings are there? "하고 자꾸 물으면
One,two,three..... eight. " there are eight ducklings."
하며 자연스럽게 숫자 공부가 되더군요.
그리고 아기 오리를 잃은 엄마의 심정을 실어 읽어주시면
아이들도 슬픈 표정으로 책을 본답니다.
그래서 아기오리를 찾았을때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지요.
엄마를 따라 집으로 돌아가면서 고개를 돌리고,그래도 너무
즐거웠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듯한 모습... 좋네요.
각장마다 숨어있는 오리를 찾는 게임도 즐거워 하구요.
마지막 장에서 포근히 잠든 8마리 오리와 같은 숫자의
firefly도 참 인상적인 책입니다.
엄마의 사랑이 잘 표현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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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6월 14일 10:2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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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정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