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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 입고 양말 신은 닭의 모습이 압권입니다. ㅋㅋ |
 조회: 1422
/ 추천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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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슬프고, 무섭고, 좀 무거운 내용의 이야기를 싫어해서 주로 유머러스하고 해학적인 이야기 책을 선택하는데 그 기준에 아주 적합한 책입니다.
가사 도우미 아멜리아가 펼치는 엉뚱한 행동들이 정말 현실에서 일어난다면 많이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 일단 책으로 읽기에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책 소개에 나와있는 것 처럼 아멜리아가 단어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주인이 원하는 내용과는 완전히 다른 기가막힌 행동들을 펼치는데, 단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뜻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작품인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책을 읽고 영어 독서록을 썼는데요. 아멜리아에게 공부를 좀 더 해야할 것 같다는 내용으로, 그리고 요리를 잘 하는게 부럽다는 내용으로 편지를 썼더군요.
책장에 읽지도 않고 먼지만 쌓여 있는 어려운 영어 책들이 많은데.....아이 수준에 맞는 쉬운 책으로 골라 천천히 읽고 독후감쓰는 것 좀 해봐야 겠어요. 큰 욕심 안내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하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책 원하시는 분께 강추해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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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8월 27일 10:0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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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baby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