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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한 울림이 있는 책 |
 조회: 949
/ 추천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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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3단계 그림책이라 우선 보관함에 넣어 두고 도서관에서 한글책을 빌려 봤어요. <야옹이와 바둑이>로 번역되어 있더라구요. 제목을 그대로 써도 좋았을 것 같은데...
그림이 정말 잔잔하고 아름다워요. 부드러운 그림체에 마음이 포근해 지더군요.
또 좋았던 것은... 내용!!
혼도와 파비앙은 같은 집에 살지만 하루 일과는 다르죠.
바깥에 나가 친구와 활동적으로 노는 강아지 혼도, 그리고 아기자기 아기와 함께 집에서 혼자 또는 같이 노는 파비앙. 둘의 모습을 교차해서 보여주며 다르지만 비슷한 점을 찾아내는 모습도 참 맘에 들구요...
한 가족이지만 뿔뿔이 흩어져 자신의 삶을 살다가 저녁이면 한 집에 모여 따뜻한 저녁을 나누고 함께 쉼을 누리는 가족의 모습처럼... 혼도와 파비앙도 그렇게 가족이더라구요.
아이들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모습에 좋아하고
저는 그렇게 감동을 받았네요. ㅎㅎ
영어로도 찬찬히 읽어봅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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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3월 25일 00:5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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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화평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