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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의 인형 |
 조회: 181
/ 추천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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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부시카가 뭔가 했더니 러시아로 할머니라는 뜻이라네요. 책에서도 처음에 바부시카에 대해 말해준 뒤 할머니라고 따로 나오지 않고 계속 바부시카로 나옵니다.책 판형이 커서 그림도 큼직큼직한게 보기가 편합니다. 글자 크기가 딱히 크지는 않아요. 글밥은 좀 되지만 읽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림이 연필 스케치자국 같은게 그대로 보이는데 뭔가 쓱쓱 그린 것 같은 그림체에 색상들도 부드러워서 볼수록 정이 듭니다. 이야기는 떼쓰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데 한편으로는 아이가 좀 안됐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나타샤가 흐느끼며 말했듯이 그냥 어린애일 뿐인데 말이에요. 할머니가 이 인형은 딱 한번만 가지고 놀았다고 해서 뭔가 의미심장하구나 했는데 역시나 비밀이 숨겨져 있었네요. 나타샤도 이 인형과는 다시 놀고 싶지 않나봐요. 마지막에 once is enough 라고 말하는데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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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7월 12일 21:1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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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na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