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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어요. ^^ |
 조회: 282
/ 추천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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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심심해보이지만, 그안의 책 이야기 내용은 재미나네요.
더할나위없이 우아하고 행복한 사자 해피 라이언은
매일 아침 동네 사람들과 우아하고 점잖게 인사를 나눕니다.
이름들을 보니 프랑스 사람들이네요. 봉쥬르 마담/무슈를 외치며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는데
어느날 관리인의 실수로 동물원 우리 문이 열리면서
happy lion이 외출이 시작되네요.
사자는 아무것도 바뀐 것 없이 마주치는 동네 사람들에게 여전히 우아한 인사를 건네지만
사자를 마주친 동네 사람들은 그러질 못하는데요.
우리 밖으로 나온 사자를 보자마자 기절할 듯 소리를 지르며 달아나는
너무나도 정상적인 사람들을 보며
happy lion은 당황스러움과 동시에 왜이렇게 그 친절하던 사람들이 무례해졌는가에 대해
생각합니다....
모두들 사자 때문에 벌벌 떨고 있는데 유일하게 관리자의 아들인 한 소년만이
평소와 같이 하교하면서 만난 사자를 보고 평소와 같이 우아하게 인사를 건네요.
함께 동물원으로 가기로 합니다...
전체적인 그림도 예쁘고 이야기도 재미나네요...
진짜 저렇게 생각해줄 사자가 있을까요?ㅎㅎ
평생을 동물원에서 살아왔다면 그럴 수 있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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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06월 27일 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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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애플샤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