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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제퍼스의 Nutcracker에 이어... |
 조회: 137
/ 추천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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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름을 굳이 보지 않더라도, 표지만 봐도 아, 이건 사야겠다! 싶었어요. 하드커버라면 책꽂이에 꽂지가 좀 부담스러워서 구입을 망설였을수도 있지만, 심지어 페이퍼백! (물론 소장 측면에선 하드커버가 좋은데요^^)라 바로 구매했습니다.
수잔제퍼스의 넛크래커를 매년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때마다 읽고 있어요. 호두까기 인형은 원서로도 한글판으로도 여러가지 버전의 이야기책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도 제 마음속 원픽은 그림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수잔제퍼스의 호두까지인형입니다. 마리가 너무 예쁘거든요^^
그런 수잔제퍼스가 쓴 My Pony! 저희 아이가 말을 참 좋아하는데, 수잔제퍼스+말이라니 정말 너무 기대했고요. 기대만큼 그림이 아름다워 아이에게 읽어주는 동안 저도 참 행복했습니다. 이야기는 짧지만, 아이에겐 울림이 있는 책일거라 믿어요.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인데, My Pony에 나오는 부모님처럼 이런 저런 핑계로 애완동물을 허락해주고 있지 않거든요.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어쩌면 저희 아이도 상상 속의 애완동물을 길러야겠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싶기도 하네요.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책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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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01월 02일 09:4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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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율스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