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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겨운 할머니댁 |
 조회: 473
/ 추천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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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의 도널드 크루의 간명한 글이나 그림과는 달리
어릴적 추억을 생각하면서 서정적인 문체로 써내려간 책입니다.
정겨운 할머니댁에 가려면 2일이상 기차를 타고가야하지요.
포장되지도 않은 길을 달려 내리면 예의 반기시며 맞아주심니다.
할머니댁에는 그달리 변한듯한 물건도 없지요.
반듯한 새것도 없구요,
그냥 그자리를 예전부터 지켜온듯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옛집에서나 볼수있는
우물과 펌프가 여기에도 있네요.
이곳에 오면 아이들은 신발과 양말을 벗고 지냅니다.
그리고 한나절 작은 연못에서 수영을 하거나
낚시도하며 보내지요.
거실 한가득 모인 가족들이 식사를 한후
밤하늘의 별을 보던 장면에서 아이는 와..참 멋지다 합니다.
자기도 이런 할머니댁이 있다며
다음에는 기차로 다녀와 보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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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11월 28일 14:3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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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이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