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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지만... |
 조회: 690
/ 추천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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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전래 동화에도 이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 것 같아요.
토끼가 호랑이를 혼내켜 주는 이야기 였나...?아무튼 토끼가 꾀를 내어 여러번의 고비를 넘기는 이야기가
생각보다 참 많은 거 가타요.
그리고 멕시코의 전설에서도 토끼가 달로 갔네요.
다른 점이라면 우리나라는 토끼가 달에서 떡방아를 찧는데, 여기선 토끼가 달 모양이 되는 것입니다.
아주 재미있게 읽었지만, 스페인어를 모르니 가끔씩 나오는 스페인어때문에 좀 불편하기도 하답니다.
특히 토끼가 올라탄 나무의 열매 이름이 스페인어로 되어있는데 책 말미에도 달리 설명이 없어서
무슨 과일인지 알수가 없네요.
그림속에서도 간단한 스페인어 문장이 나오는데, 그건 책 말미에 발음과 함께 뜻이 나와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이지만 토끼가 너무 꾀를 부리는 내용이라 어린 애한테는 별로 좋을 거 같지 않네요.
좀 큰 아이들과는 웃으면서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 별 하나를 뺏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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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09월 25일 20:3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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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손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