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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산속에서의 추억 |
 조회: 931
/ 추천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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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니 산속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는 집 외에 다른 집이 없는 아주 외딴집이다.
겨울엔 많이 춥겠지만 나무로 지어진 집이 아주 낭만적으로 보인다.
석탄을 캐는 광부인 할아버지는 저녁이면 입술을 제외한 온몸에 석탄먼지투성이가 되어 집에 돌아오는데
항상 그 입술로 손녀의 머리에 입을 맞춰주는 자상하고 사랑이 많은 할아버지다.
그리고 할머니는 따끈한 옥수수 빵과 핀토강낭콩 그리고 볶은 오크라로 간단히 상을 차려주는 모습이 나오는데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갓구운 빵이 너무나 먹음직스럽고 또한 오붓한 가족사이에 흐르는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
모든 페이지는 when i was young in the mountains,...로 시작되며 서너개의 문장에 쉬운편이라 아이가 부담없이
보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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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11월 30일 10: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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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권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