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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도 좋아하고 기차도 좋아하는 사내아이라면.. |
 조회: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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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정도의 사내아이라면 기차 많이 좋아하죠.
울 아들도 기차랑 말성꾸러기 조지를 모두 좋아해서 당연히 이책도 아주 좋아하더군요.
조지 시리즈가 몇권 있는데 대부분 구성이 비슷하고 그림도 허술한듯 해서 돈 주고 살까 말까 참 고민
많이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구입하고 나서 읽어주면 거의 모두 다 좋아하더군요.
그중에도 특히나 반응이 더 좋은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책입니다.
지금은 이 책처럼 역무원이 직접 숫자나 글자를 바꾸지 않고 전광판으로 자동으로 처리가 되는 것 같은데
혹시 산골 조그만 역에서는 아직도 사람이 직접 하는지도 모르죠.
사고 치고 곤경에 처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말성꾸러기 조지가 이번엔 기차역에서 한 건 합니다.
기차 스케줄이 써있는 게시판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놓고선 쓰레기 통에 숨었는데 한 꼬마가 위험에 처하게
되자 구해줍니다.
그리고 상으로 기차의 맨앞 기관사 실에 타게 되죠.
울 아들 너무 부러워 하더군요.
기차를 맨 앞에서 타면 어떨지 상상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전율을 하더군요.
서울역 같은 현대적인 기차역 모습을 상상하는 아이라면 이책에 실망할 수 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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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12월 13일 23:2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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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박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