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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ald Crews 매냐가 된 계기가 된 책 |
 조회: 430
/ 추천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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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Crews하면 Freight Train이 젤로 먼저 떠 오르죠.
그 다음 School Bus, Truck, Flying, Sail away, Habour등
모두 최대한 단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함축적인 단어나 Sign(표지판)
만으로 단순, 명료하게 그린 그림과 함께 아이들 눈을 사로잡는
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서적은 글이 아니라, 그림이어야 한다는
그의 가치관에 따라 그의 책은 대부분 긴 문장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책은 예외죠.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추억을 자세하게(?) 적었고, 마지막 페이지엔 어른이 된 지금 세상살이에
지쳐 힘들때면 항상 돌아 가고픈 곳이라고 표현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모습도 함께 그려 놓았죠. 이 책은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책인 것 같아, 제가 Shortcut과 함꼐 제일 좋아 하는 책이랍니다.
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Donald Crews가 약간 마른 체격의
백인일거라고 상상했었습니다. 그의 그림이 단순, 명료했기 때문에
다소 차갑다는 느낌도 들었거든요. 근데, 구렛나루의 통통한 흑인
아저씨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더 마음이 푸근해 지면서 작가가
좋아 지더군요.
하프에서 한권씩 모으다 보니, Donald Crews의 책은 거의 다 모았네여.
통장에 저축한 돈이 불어나는 것처럼 왠지 모를 뿌듯함이 생긴답니다.
엄마, 아빠랑 아이랑 함꼐 읽어 보세여. 끈끈한 가족애를 찾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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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3월 08일 22:3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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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정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