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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기... |
 조회: 305
/ 추천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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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사내아이가 요즘 전투기 사랑에 빠져 있습니다.
그덕에 큰맘 먹고 장만했는데...
좀 생소하군요.
아이는 그저 그림만으로도 황홀해합니다.
이책으로 의외의 수확을 하게 되었네요.
작년 까지만 해도 자기말만 고집하던 녀석인데...
언어라는 것도 결국 의사 소통을 위한 서로간의 약속이라는 것을 아이가 받아 들이는 것 같더군요.
이 책을 통해서 더욱 확실하게 인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서로의 약속이므로 내가 알고 있는 말 중에는 친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받아들이구요.
우리만의 언어를 만들어 보기도 했답니다.
아주 재밌어하네요.
언어라는 것이 일방적으로 변형시켜 버리면 더 이상 소통의 도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저도 요즘 새삼 느낍니다.
버스 안에서 고등학생들의 말...
신랑이 게임 중에 주고 받는 이상한 단어들...
전혀 못알아 듣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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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8월 20일 1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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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박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