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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로 공감되는 책이라 재미있네요. |
 조회: 340
/ 추천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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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책 내용이 우리 집안이랑 비슷한지...
저희 가족도 한참 더운 여름이 친정어머님 생신이라 해마다 생신축하겸 가족모임으로 시골에 모이거든요.
북적대고 정신없지만 신나게 떠들고 먹고 계곡에서 수영도하고..애들은 정말 신이 난답니다.
물론 어른들은(특히 여자들) 정말 종일 먹을 것 해내느라고 진땀을 빼기도하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한데모여
간만에 얼굴보며 시간을 보내는게 좋더군요.
이 책 제목을 봤을때, 그리고 펼쳐보기를 했을 때...울 애들에게 한번 읽히면 참 좋겠다싶어 구매했답니다.
첨 만나는 장면이 사뭇 인상적이죠?
우리와 달리 감정표현이 풍부한 외국인들인 만큼 서로 껴안고 악수하고 주먹을 마주하면서 크게 반가움을 표현합니다.
집안에 들어서자 웃고 떠들고..시끌벅적하네요.
그 다음 장면이 역시나 함께 먹고 마시고..즐거운 식사시간입니다.
이후 마룻바닥 여기저기에서 아무렇게나 편히 뒹굴며 잠자는 친척들의 모습또한 인상적입니다.
여튼 이런저런 즐겁고 다정한 시간을 보낸 친척들은 모두 되돌아가고 남은 가족들에겐 다시 평화(?)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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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07월 21일 01: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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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엄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