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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 소녀가 겪는 성장통? |
 조회: 546
/ 추천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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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심리를 잘 꿰뚫어보고 섬세하게 심리묘사를 해내는 Kevin Henkes의 주니어북입니다.
마샤라는 소녀가 자신과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결코 친하게 지낸적이 없는 한 아이의 죽음뒤에
우연히 그 아이가 자신과 친해지고 싶어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죠.
그리고나서 새삼스레 죽은 그 아이와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되죠.
여름 휴가 중 바닷가에 놀러가게 된 마샤는 죽은 아이(올리브)를 떠올리며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에
휩싸이지만 또한 그곳에서 지미라는 소년을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올리브라는 아이는 마샤의 기억속에서 사춘기 소녀의 감성을 뒤흔드는 어떤 존재였지만
결국 마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올리브라는 아이와의 작별을 고하는데...
우연하고 소소한 사건을 계기로 한 소녀가 경험하게되는 미묘한 감정들을 통해 조금씩 성숙해가는
모습을 그린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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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0월 26일 01:1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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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엄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