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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릴리 소년 |
 조회: 344
/ 추천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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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소년 다니엘의 복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피의 복수를 꿈꾼다는 점이나 종교와 용서를 다루는 약간은 심오한 이야기여서 어느 정도는 나이가 있는 청소년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에요. 저도 제가 이해를 잘 했는지 스스로 좀 궁금하네요.^^
다니엘은 아버지가 로마 군인에 의해 처형 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로마군대를 이스라엘땅에서 몰아내고 그들에게 복수하는 것이 그의 유일한 삶의 목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다 마을 밖에 있는 (비공식적 )게릴라 부대에 합류하여 로마인들에게 기습 공격을 하며 지내게 되지요. 잠시도 복수의 의지를 놓지 않던 그는 우연히 나사렛 Jesus 라는 자의 가르침을 듣게 되고 그의 말에 이끌리게 됩니다만, 곧 Jesus는 로마인에 대한 적의가 없음을 알고 매우 실망하고 혼란스러워 하게 됩니다.
다니엘이 복수에 온 마음과 정신을 쏟는 동안 다니엘은 그의 친구들과 그의 누이, 모두를 복수로 인해 힘든 상황으로 이끕니다. 과연 그의 복수는 정당한 것인지, 용서란 것을 할 수는 없는 것인지… 마지막에 모두가 그의 곁을 떠나고 여동생 리아마저 열병을 앓게 됩니다. 죽을것을 예감하고 있던차 리아에게 Jesus 가 환상처럼 찾아오지요. 다니엘이 한 때 존경했으나 거부했던 Jesus는 그와 그의 누이에게 모든 것을 이해하는 듯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제서야 비로소 다니엘은 더 이상 그를 거부할 수 없음을 깨닫지요. 지금 생각해 보니 Jesus 가 찾아온 것이 환상인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무슨 후광 같은 빛도 보았다고 쓰여 있거든요. 암튼 예수가 이런 소설에 직접 나오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
용서, 사랑, 복수에 대한 청소년 버전의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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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0월 29일 18:2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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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홍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