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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인디언들의 자취를 찾아서.. |
 조회: 267
/ 추천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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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수상작이라는 무게감에 주저없이 주문한 책입니다.
나름 기준을 두고 하드커버로 살 책을 정하는데 이건 왠지 안보고 넘어가면 서운할것같고
하드커버로 기다려 살만큼 흥미진진한 책은 아닐것 같아 걍 페이퍼백으로 샀는데
워낙 분위기도, 소재도 독특하고 개성있는 책이라 하드커버로 장만할걸 그랬나..싶더군요.
여튼 clay(점토)를 상징하는 브라운톤의 컬러가 주 배경이다보니 책분위기도 아주 색다르지만
고대 인디언들의 유적지 여기저기에서 발견되는 점토작품과 그것에 새겨진 문양들을 통해
그들의 삶을 추억하고 오랜 체취를 느껴보는듯한 잔잔하고 간결한 시적인 문장이 주를 이루고있어
일반 스토리북과는 뭔가가 차별화되는 느낌이네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대신 뭔가 새롭고 독특한 분위기의 책을 접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괜찮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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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1월 17일 11:0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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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엄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