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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는 하찮지만 모으면 귀한 존재! |
 조회: 572
/ 추천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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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단추 가지고 놀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가 늘... 단추를 모아놨다가 필요할 곳에 요긴하게 쓰셨는데... 저도 주부가 되니 단추를 모으게 되네요. 요즘엔 예전만큼 단추를 재활용할 일이 거의 없고, 또 대부분이 남편 양복 단추라 별로 예쁘지는 않는데...
어느날 두돌된 아들녀석이 단추봉지를 꺼내서 놉니다. 그 중에는 누나의 예쁜 보석단추도 제법 있네요. 그 뒤로 아들이 그곳에 가면 꼭 단추를 꺼내 아주 재밌어라 하면서 놀곤 하죠....
그 때부터 단추를 더 모아야겠구나 싶었는데...
얼마전 딸아이와 단추모우기가 취미인 한 생쥐책을 봤어요. 친구의 우정에 대한 책이였지만 한 주인공이 결국 단추를 모으다 전시회를 열게 되었는데... 오늘 이 책을 보면서 새삼 단추를 모아서 아이들에게 줘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어렵지 않고 일상적인 소재로 만든 단추책.. 재밌게 봤어요. 글자도 크고.. 그림도 시원시원하고...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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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0월 14일 10:4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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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김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