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또 하나의 아름다운 헨젤과 그레텔 |
 조회: 594
/ 추천 : 74
|
|
그림 형제가 전해오는 이야기를 수집하여 만든 이야기 헨젤과 그레텔은 많은 작가들이 다시 그림을 그렸지요.
워낙 종류도 많고 이야기에도 익숫하다 보니 제목만으로는 큰 관심을 끌기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바로 Paul O. Zelinsky 가 그림을 그렸다는 것입니다.
Caldecott상을 4번이나 받은 작가 Zelinsky 의 유화그림은 작가가 얼마나 책을 정성 들여 만들었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가난에 찌든 가족의 모습. 무능한 아버지의 얼굴. 그리고 표독한 엄마의 얼굴, 두렵고 겁에 질려 있는 아이들의 표정도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환하게 웃는 아이들과 아빠의 얼굴이 보는이들의 얼골도 활짝 펴게 만들어 줍니다.
원래 유화가 좀 무거운 느낌이 있기도 하지만 스토리상 어두운 장면이 많이 나와 얼핏 느끼기엔 좀 어두운 책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내려가면 그런 느낌은 없어지고 말죠.
글을 다 읽으려면 초등학교 3,4학년 이상 고학년이 좋을 듯하지만 워낙 잘 알려진 이야기인지라 어린 아이들도 좋아하는 책입니다.
|
 |
 |
 2003년 01월 22일 11:14:35 |
|
|
전체 카테고리
실시간 벼룩
종류별 분류
목록
제품정보
평점: 
글쓴이: 박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