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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할 여지를 많이 주는 넘 좋은 책 내용도 그림도 만족스럽네요. |
 조회: 236
/ 추천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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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mon은 그림 그리기를 넘 좋아합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무엇이든 그리죠. 하지만 형의 (비)웃음 때문에 정말같이 그려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잘 안됩니다. 결국 포기하려할 때즈음 여동생으로 인해 자신의 그림이 그대로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죠. 이부분이 매우 극적입니다. Ramon은 이제 ish 그림을 아주 편하게 그릴 수 있게 되죠. 우리말로하면 \'거의 비슷하게 ~즈음\' 등으로 해석될 수 있는 ish는 그 나름대로 Ramon에게 그의 그림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가지게 하죠. 그리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나름 즐거울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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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7월 22일 09:3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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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happyn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