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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평등할 권리 |
 조회: 102
/ 추천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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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멕시코인은 출입금지.
1940년 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있었던 이야기로
멕시코인에 대한 차별에 맞서 싸운 어느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흑인에 관한 인종차별에 비해
다른 유색 인종을 상대로 행해진 차별은 부각이 덜 되다 보니
멕시코인들이 이런 차별을 받았는지 모르고 있었네요.
그것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멕시코인들조차 예외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멕시코에서 온 피부색이 검은 아이라는 이유로
소녀 실비아는 공립 학교에 입학할 수도 없었습니다.
실비아를 비롯한 유색 아동들이 겪은 마음의 상처가 읽는 저에게도 전해지네요.
실비아의 아버지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인종 분리 정책에 정면으로 도전하게 되고
법정 공방 끝에 인종에 상관 없이 평등한 교육이 제공되게 되었습니다.
아동 도서에서는 보기 힘든 법정 다툼을 다룬 점도 흥미롭습니다.
고학년 아이가 읽으면 더 많은 지식과 생각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색 인종에게 가해졌던 끔찍한 차별의 역사를
아이들의 시선에 맞게 명료한 그림과 글로 표현한 수작으로 강추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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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09월 23일 11:1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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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초코 머핀